올해 국내 여행시장의 가장 핫한 이슈를 뽑는다면 꽃보다 할배가 단연코 가장먼저 떠오른다. 특히 최근 방영중인 꽃보다 청춘의 페루 편으로 여행사들이 페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가장 주목받는 여행사는 어디일까. 현재 방영중인 꽃보다 청춘 페루편의 현지 코디네이터를 진행한 중남미 전문여행사 알고마스 여행제작소의 박효진 한국본부장을 만나 페루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조광현 기자> ckh@gtn.co.kr
알고마스 여행제작소는 페루 쿠스코에서 알고마스 쉼터라 불리는 배낭여행객을 위한 무료 게스트하우스로 시작해 지난 2011년 알고마스 여행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정식 오픈했다.
알고마스(Algomas)는 ‘더 필요한게 없냐’는 스페인어로 여행자에게 계속해서 필요한 것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뜻한다.
알고마스는 지난 2012년도에 페루 쿠스코 알고마스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한식당과 15인승 전용차량으로 상시 단체투어 진행 등 한국인에 맞춘 현지 여행사로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MBC 코이카 페루편, EBS 세계의 아이들 페루, 2012년 KBS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 안데스의 눈물 5부작, 2013년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 다양한 방송 코디네이터와 투어, 마이스행사를 진행했다.
박효진 본부장과의 알고마스의 인연은 페루여행에서 처음 시작됐다. 알고마스 게스트하우스에서 묶었던 인연으로 현재 알고마스 한국사무소의 본부장을 맞고 있으며, 홍보와 마케팅, 여행 출발 전 브리핑 등에 대한 업무를 진행한다.
박 본부장은 페루에 대한 자랑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페루는 사막, 동굴, 유적지 등 매력이 넘치는 나라로 한국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
최근 페루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냐는 질문에 박효진 본부장은 “페루 한 곳이 아니라 남미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배낭여행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매년 늘고 있다”며 “한국에서 여행을 출발하는 여행객과 함께 미국 유학중에 남미여행을 떠나는 인구도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남미는 일반인들이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이번 꽃보다 청춘 촬영 때 나이드신분들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페루에 대한 관심이 이번 방송을 계기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진 본부장이 뽑은 알고마스의 대표 상품은 레알 꽃보다청춘 투어 8박9일과 세계테마기행 페루 12박13일 두 가지 상품이다.
레알 꽃보다청춘은 방송된 일정 그대로를 따라 여행하는 상품으로 짧은 시간동안 페루를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테마기행 페루는 마추피추를 걸어 올라가는 페루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박효진 본부장은 “알고마스 여행제작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본사가 페루 쿠스코에 위치한 만큼 페루에 대한 완벽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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